我拆了我磕的cp？
故事梗概
貝依琳穿越成頹廢耽美小說中的病癆炮灰女，為自救要選擇一位契約結婚對象，但合適的人只有小說中的偏執男主傑拉德? 貝依琳懷着磕CP的心情履行着契約，但傑拉德卻並沒有按小說發展，去囚禁直男內爾安？「怎麼回事，我磕的CP是被我自己拆掉了嗎？！！」
從小體弱多病且不被家族所待見的奧蘭多家嫡女貝琳，在一次大病後意外得知了前世的記憶——發現自己這悲慘的一生，原來是穿越到了一本限制級虐戀BL小說中？既然註定活不久，那至少在這剩餘的有生之年盡力活出自我！為了達成目標，貝琳下定決心和小說中的「偏執強攻」男主傑洛德契約結婚！究竟貝琳能不能就此改寫自己炮灰般的命運，順利展開新的人生呢？
피폐 BL 소설 속 쫄딱 망하는 가문의 비련 한 시한부 엑스트라로 환생했다.
여기서 문제는 두 가지였다.
첫 번째, 시한부 엑스트라인 내가 죽어야 본격적인 원작 이야기가 시작된다는 것.
두 번째, 원작대로 죽는다면 내 인생엔 이전에도, 앞으로도 행복이란 눈 씻고 찾아볼 수 없다는 것.
"그래, 어차피 죽는 거 남은 생이라도 편하게 즐겨보자!"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이 가문을 벗어나서 돈을 벌어야 하는데…."
하필 그때, 원작이 시작되기 전 집착 광공이 사업 때문에 약혼자를 찾고 있었던 것이 떠올랐다.
"약혼녀가 필요하시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약혼해 드릴게요."
"제가 갑작스러운 영애의 계약 약혼 제안을 받아들여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남색가인 당신에게 필요한 여성 약혼자를 제가 완벽하게 연기할 수 있으니까요."
주인공을 건드리는 게 좀 걸리지만 괜찮을 거라 생각했다.
무려 피폐 BL 속 집착 광공이 여자인 나한텐 관심 있을 리는 절대,절대로 없을 테니까!
One day, Veillyn Orlando comes to the realization that she's been living the last 21 years as a side character in a BL novel and is fated to die in one year! In light of this, Veillyn decides to escape her abusive family and live out the rest of her days in peace. However, her only way out is getting engaged to the male lead of the novel, Jellard Lieseltein. He seems like the perfect candidate for a contractual engagement because he's into men, meaning there's no risk of them actually falling in love with each other... But as the two spend more time together, Jellard seems to be falling for Veillyn. Will Veillyn be able to navigate her growing feelings for Jellard while keeping her inevitable death a secr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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